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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동향

 

 

2023.11.2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3.10.30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지수 동향은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12%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되었고, 서울(0.07%→0.07%)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 →0.01%)은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0.08%), 대전(0.08%), 서울(0.07%), 충남(0.05%), 대구(0.04%) 등은 상승하였고, 경남(0.00%)은 보합, 세종(-0.06%), 제주(-0.05%), 부산(-0.04%)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주(0.1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수도권(0.24% →0.20%)은 상승폭 축소, 서울(0.18% →0.19%)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 →0.03%)은 상승폭이 유지되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0.23%), 대전(0.20%), 서울(0.19%), 세종(0.16%), 인천(0.11%), 충북 (0.11%) 등은 상승하였고, 경북(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4%), 제주(-0.03%)는 하락하였습니다.

 

 

평가

 

 

대구는 입주물량이 많은 상황임에도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전세가격 상승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승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실제와 다르게 충북의 전세가 상승을 너무 적게 기록했습니다.

11월, 12월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더 상승폭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파트 전세가격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는 전세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을 상승으로 기록한 이유는 그동안 가격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대구는 많은 입주물량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함에도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천도 대구와 비슷한 상황인데 인천은 입주물량이 많이 있는데도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이 있는 지역은 반드시 전세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인천은 작년 하반기, 올해 상반기에 전세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하락폭이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입주가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아파트단지가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매매가격의 변동폭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시세반영을 전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곡수명산파크4단지아파트를 네이버부동산으로 시세를 조회하면 79B(㎡) 아파트의 하한가가 7억 2천만원, 상한가가 8억 2천만원입니다. 그러나 실제 10월에 거래된 가격이 8억 2천만원입니다. 현재 매물의 시세가 최저 8억 3천만원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3층 즉 저층의 가격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시세 반영을 전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이 아파트 단지 외에도 여러 단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언론에서도 매물이 쌓인다고 보도하는데 매물이 쌓인다고 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물이 실제 거래가격된 보다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가격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서울 성동구에서 전세가격이 0.5%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0.5% 상승은 급등 수준의 상승에 해당합니다. 성동구의 전세가격이 계속 폭등해 가고 있습니다. 용산구에서도 0.2%로 높은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광진구, 동대문구에서도 높은 전세가격의 상승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의 상승율이 높기 때문에 용산구에서는 매매가격도 0.19%로 높은 상승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의 매매가격도 0.18%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이 0.2%이상의 상승이 나타나면 아파트 전세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0.5% 이상의 상승이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무조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전망

 

 

김포시에서는 그동안 아파트 매물이 많았고, 인근지역인 인천 검단에서 수요를 많이 가져갔기 때문에 아파트 매매가격 회복 속도가 느린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김포시의 전세가격이 0.27%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세가격 상승이 계속 나타날 전망입니다.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시기가 이번 김포시의 서울편입 이슈로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포시가 먼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나타나면 그 영향으로 고양시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지역을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면 그 다음에는 매매가격이 상승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입주시기가 1년 이상 남은 아파트단지에서 급매물이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 급매물을 지금 사기에 좋은 타이밍이라 판단됩니다.